산업 기업

삼성전자, 美 EPA 주관 에너지스타상 4년 연속 수상

삼성전자는 13일(현지시간) 미국 환경청(EPA)이 주관하는‘2016 에너지스타상’ 에서 국내 전자업계 최초로 4년 연속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속가능 최우수상은 미국 정부가 지방정부, 단체, 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 제고와 에너지 소비 저감 활동을 평가하는 환경·에너지 부문 최고 권위의 상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또 6년 연속 에너지스타상에서 ‘올해의 파트너’에 6년 연속 선정됐고 에너지스타상 ‘기후 커뮤니케이션 공로상’도 3년 연속 받았다.

관련기사



삼성전자는 △에너지 고효율 제품 개발△유소년 친환경 교육 실시△타임스퀘어 친환경 광고 상영 등을 통한 에너지 고효율 제품 저변확대와 소비자 친환경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북미시장에서 총 704개 모델이 ‘에너지 스타’ 인증을 취득하고 그 중 34개 모델은 에너지 최고 효율 제품에만 부여하는 ‘최고효율’ 등급을 받았다. 또 미국 환경청 및 최대 어린이 단체(BGCA)와 함께 ‘기후환경 영웅 도전’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에너지 고효율 제품 교육과 친환경 과제 수행을 통해 미국 전역 219개 클럽, 1,038명의 유소년들에게 에너지,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친환경 활동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 녹색경영 슬로건인‘PlanetFirst’를 바탕으로 에너지 고효율 제품 개발 및 사업장 에너지 효율 개선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도원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