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2차 우리마을 지원사업’ 20~27일 접수

서울시는 지역 주민의 다양한 마을활동과 공동체 공간조성을 지원하는 주민제안사업 ‘2016년도 제2차 우리마을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기존 사업참여자를 대상으로 공간지원 부분에만 1차사업 공모를 해 총 43개 마을공동체를 지원한 데 이어, 이번 2차 공모에서는 활동과 공간을 나눠 신규 참여자의 사업신청을 받는다.

우리마을 지원사업은 지역 강연에서 마을 축제·벼룩시장 등 ‘활동지원사업’으로 최고 1,500만원, 마을사랑방·커뮤니티복합공간 등 다목적 공동체 공간을 조성하는 ‘공간지원사업’에 최고 5,0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3명 이상의 주민(모임)이나 비영리단체·법인 등으로, 제안서는 오는 20~27일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maeul.org)에 등록하면 된다.



우리마을 지원사업은 2013년부터 지난 3년간 총 444곳의 마을공동체에 총 63억6천2백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공간지원을 통해 148개의 마을공동체 공간이 문을 열었고, 177개의 주민모임이 생겨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추진했으며, 47개의 마을에서는 여러 주민모임이 만나 마을단위의 고민을 시작했다.

한편 시는 이번 공모사업의 자세한 안내를 위하여 오는 19일 오후 2시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 홈페이지(http://seoul.go.kr) 또는 서울특별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eoulmaeu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