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공공아이핀 4월말까지 재인증받아야 사용가능"

행자부, 보안강화위해 재인증 절차 진행

1년에 한번 이상 비밀번호 변경해야

공공아이핀 사용자는 4월 말까지 재인증을 받아야 공공아이핀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행정자치부는 오는 30일까지 공공아이핀 사용자를 대상으로 재인증 절차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존에는 공공아이핀을 한번 발급받으면 평생 쓸 수 있었으나, 공공아이핀의 부정발급과 도용방지 등을 위해 지난해 5월 1일 재인증 제도를 도입해 시행 중이다. 이 제도는 최소한 1년에 한번 패스워드 변경 등 재인증을 통해 보안을 강화하는 것이다. 재인증은 공공아이핀 누리집 홈페이지(www.gpin.go.kr) 또는 지역별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쉽게 받을 수 있다.


재인증 절차는 공공아이핀 누리집을 방문해 ‘아이핀 재인증’ 메뉴에서 공인인증서로 본인 확인을 한 후, 패스워드를 변경하면 완료된다. 공인인증서가 없어 온라인 발급이 어려운 이들은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해 본인의 신분증을 제시하면 재인증을 할 수 있다. 주민센터 방문이 번거로운 사람들은 공공아이핀 누리집에서 공인인증서 대신 본인과 동일세대원의 주민등록증 발급일자를 입력하면 재인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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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행자부는 보안 강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중으로 공공아이핀 이용 시에도 민간아이핀 3사(나이스, 서신평, KCB)와 같이 2차 인증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2차 인증이란 기존의 아이디와 패스워드 외에 추가로 두 번째 패스워드를 입력토록 하는 방식이다.

한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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