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제2금융

고려신용정보, 유럽 아트라디우스와 해외추심 협력 강화

박종진(왼쪽에서 네 번째) 고려신용정보 사장과 레이먼드 반 데 루스(왼쪽에서 다섯번째) 아트라디우스 경영총괄이사가 지난 12일 서울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고려신용정보박종진(왼쪽에서 네 번째) 고려신용정보 사장과 레이먼드 반 데 루스(왼쪽에서 다섯번째) 아트라디우스 경영총괄이사가 지난 12일 서울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고려신용정보





고려신용정보가 유럽의 수출보험업체인 아트라디우스(Atradius)와 해외채권추심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고려신용정보는 지난 12일 박종진 고려신용정보 사장과 레이먼드 반 데 루스 아트라디우스 경영총괄이사가 서울에서 만나 해외채권추심 실적을 공유하고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고려신용정보는 앞으로 아트라디우스와 손 잡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고려신용정보 관계자는 “지난 2013년 해외채권 업무개시 이후 해외채권 관련 매출액은 아직 작지만, 회수금액은 연평균 87% 성장하고 있을 정도로 커지고 있다”며 “국내 채권추심 시장이 정체를 보이며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만큼 해외 시장에서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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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고려신용정보와 업무 협력방안을 논의한 아트라디우스는 수출보험회사로 전세계 50여개 국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100여 개 이상의 국가에서 추심서비스를 하고 있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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