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서울경제TV] ‘대륙의 실수’ 샤오미, 만물상으로 한국시장 본격 공략

中 샤오미, 국내서 라텍스 침구류 판매

G마켓-옥션, 샤오미 브랜드숍 오픈

매트리스·캐리어등 생활용품 25개 선봬







[앵커]


중국 제품이라 하면 품질이 떨어질 것이라는 편견 있으실텐데요. 가격대비 좋은 품질로 이런 이미지를 깨뜨려 이른바 ‘대륙의 실수’로 불린 샤오미가 국내 유통업체와 총판 협력을 맺고 국내에 공식 온라인 브랜드몰을 오픈했습니다.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매트리스, 캐리어와 같은 생활용품까지 대거 판매에 나섰습니다. 한지이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 IT 업체 샤오미가 국내 최초로 라텍스 매트리스와 침구를 국내에서 판매합니다.


샤오미의 국내 공식 총판을 담당하는 코마트레이드는 오늘 오픈마켓인 G마켓,옥션과 손잡고 공식 온라인 브랜드숍을 열었습니다. 샤오미는 이날 스마트폰과 TV를 제외한 매트리스, 캐리어, 공기청정기 등 총 25개 종류의 제품군을 선보였습니다. 또 공식 온라인몰 오픈을 계기로 현재 판교에서만 운영 중인 공식 서비스센터를 전국 6대 광역시와 제주도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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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준성 팀장 / 이베이코리아 통합사업본부

한국 총판과 함께 안정적인 샤오미 제품에 대한 A/S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고요. 샤오미의 다양한 신제품을 앞으로 이베이코리아에서 한국 총판과 함께 국내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그동안 샤오미는 가격 대비 성능을 무기로 중국 제품의 싸구려 이미지를 깨뜨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보조배터리의 경우 저렴한 가격에도 대용량을 자랑해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 지난해 11월 출시된 스마트폰 홍미노트3는 국내 공식 판매처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출시후 한달간 1만대 이상 날개 돋친듯 팔렸습니다.

각종 가전기기에 침구류, 캐리어 등 생활용품까지 갖춘 샤오미가 국내 온라인몰에 공식 브랜드샵을 론칭하면서 소비시장이었던 중국의 공산품들이 한국에 ‘대륙의 역습’을 가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한지이입니다.

[영상편집 소혜영]

한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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