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日 두 차례 강진 사망자 32명으로 늘어

아소산 인근서 1,000여명 고립도

일본 규슈 지방에서 지난 14일 밤과 16일 새벽 잇따라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32명으로 늘었다.

구마모토현 경찰본부는 이날 “14일부터 발생한 일련의 지진으로 숨진 사람이 32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NHK는 두차례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가 2,100명 이상이 되는 것으로 집계했다.

16일(현지시간) 새벽 발생한 규모 7.3의 2차 강진으로 일본 구마모토현 미나미아소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도로가 무너져내린 가운데 승용차 한대가 남은 도로 끝에 위태롭게 걸려있다./AP=연합뉴스16일(현지시간) 새벽 발생한 규모 7.3의 2차 강진으로 일본 구마모토현 미나미아소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도로가 무너져내린 가운데 승용차 한대가 남은 도로 끝에 위태롭게 걸려있다./AP=연합뉴스





또 아소산 인근의 도로가 산사태로 두절되면서 16일 오후 현재 1,000여명이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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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자위대원들이 현지에 급파돼 토사를 치우는 등 구조에 나서고 있으나 오후 들어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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