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릭남과 그룹 마마무의 멤버 솔라의 가상 결혼이 시작됐다.
16일 오후 방송된‘우리 결혼했어요4’에서는 가상 부부로 합류한 에릭남과 솔라의 첫 만남이 방송됐다.
이날 에릭남은 자신의 아내인 솔라와 첫 대면 후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에릭남은 솔라에게 “내가 누군지 알고 있었냐”고 물었고 솔라는 “영어를 쓰셔서 바로 알았다”고 자신있게 대답해 에릭남을 당황시켰다.
그러자 에릭남은 “내가 아직 한국말을 잘 못한다”며 “내가 한국 말 많이 늘던지 영어를 조금씩 가르쳐 드리겠다”고 솔라와 영어 과외 계약까지 해 웃음을 안겼다. 솔라는 에릭남의 약속을 받아들이며 “알겠다”고 대답, 수줍어했다.
에릭남은 솔라에게 “우결을 누구와 함께 찍고 싶었느냐”라고 물었고, 솔라는 “웃긴사람과 함께 하길 원했다. 낯을 많이 가린다”고 말했다.
이어 에릭남은 “여러 명을 말했냐. 나는 없었구나”라고 돌직구를 날려 솔라를 당황시켰다. 대답을 망설이는 솔라에게 에릭남은 “잘 해볼게요”라면서 “마마무에서 누가 나오면 재밌겠다 싶었다. 솔직히 솔라였다. 재밌을 것 같고, 성격이 잘 맞을 것 같았다”고 밝혔다.
한편, MBC ‘우리 결혼했어요’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