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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141m 초대형 2호 홈런…이것이 ‘박뱅’의 힘이다

박형호 시즌 2호 홈런, 2016시즌 미국 프로야구 비거리 2위

[미네스토 트윈스 페이스북 캡처][미네스토 트윈스 페이스북 캡처]




미국 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활약 중인 ‘박뱅(ParkBang)‘ 박병호가 괴력을 발휘하며 매머드급 시즌 2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병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 7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시즌 2호포로 지난 15일 이후 3경기 연속 안타, 2경기 연속 타점 행진을 이어갔다.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194로 소폭 상승, 2할대 고지를 눈앞에 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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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8회말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2볼2스트라이크에서 에인절스 잠수함 불펜투수 조 스미스가 던진 시속 127㎞ 슬라이더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기는 초대형 아치를 그렸다.

미네소타 구단은 공식 트위터에 박병호의 시즌 2호 홈런 비거리가 462피트(약 140.8m)였다고 전했다. 박병호의 이 홈런은 올 시즌 미국야구 메이저리그 홈런 비거리 2위에 해당한다.

[MBC스포츠플러스 캡처][MBC스포츠플러스 캡처]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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