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보험

삼성생명, 사망과 생활보장 함께 받는 '생활자금 받는 변액종신보험' 출시



삼성생명은 활동기엔 사망보장, 은퇴 이후엔 생활비를 받는 ‘생활자금 받는 변액유니버설종신보험’을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상품에는 ‘생활자금 자동인출’, ‘생활자금 보증지급’, ‘보험료 추가납입 확대’ 등의 기능이 추가돼 기본적인 사망 보장은 물론 은퇴 이후의 생활자금 마련에 대해서도 선택 보장이 가능하다.


우선 생활자금 자동인출 기능은 가입시 고객이 은퇴 시점을 지정하면, 그때부터 20년 동안 생활자금을 매년 자동으로 지급받는 기능이다. 생활자금은 은퇴시점부터 매년 주보험 가입금액의 4.5% 만큼을 자동으로 감액하고, 이때 발생하는 환급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생활자금 보증지급 기능도 도입해 투자수익이 나쁘더라도 일정 금액 이상을 수령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가입 후 추가 납입 한도를 기존 기본보험료의 1배에서 2배로 확대했고, 10년 이상 장기 유지시 펀드운용수수료의 15%를 매월 적립금에 가산해주는 ‘펀드 장기유지 보너스’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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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최대 65세까지이며 가입시 선택하는 은퇴시점은 55세부터 80세까지 선택이 가능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종신보험 고유의 사망보장에 대한 고액보장이라는 기본적인 기능 이외에도 고객 본인은 물론 가족의 노후생활비, 질병 의료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하고 폭넓은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양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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