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서울시,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최대 4,000만원 지원

20~27일 ‘주민모임 연합사업’ 1차 모집…19일 시청서 사업설명회



서울시가 올해로 5년째를 맞는 마을공동체 활성화사업인 ‘주민모임 연합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주민모임 연합사업은 기존의 마을연계망사업으로 다양한 마을활동 주체들이 만나 지역사회의 문제와 해결방안을 스스로 찾고 실천할 수 있도록 3개 유형별로 맞춤 지원하는 마을단위 지원사업이다.

첫 단계인 ‘네트워크형’은 주민모임 간 연결을 통해 관계를 형성하고자 하는 마을 주민모임 및 단체 3개 이상이 만난 연합모임을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하고, ‘의제발굴형’은 한발 더 나아가 함께 마을의제를 발굴하고 실행계획을 수립하려는 주민모임 및 단체 4개 이상의 연합모임에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의제실행형’은 지난해 마을연계망 사업에 참여해 수립한 마을계획을 실행하고 동네단위의 공론장을 확장하고자 하는 주민모임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액은 최대 4,000만원이다.


지원대상은 동보다 작지만 걸어서 10~15분 내의 동일 생활권 지역으로, 마을 주민모임 3~5개 이상 이루어지고 있고 공동체 내 관계형성 및 확장에 대한 역량과 의지가 있는 마을이다. 다양한 기회 제공을 위해 올해는 이달 1차와 오는 6월 2차로 나눠 사업신청을 받는다. 1차 접수는 오는 20~27일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maeul.org)에 등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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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아 서울시 지역공동체담당관은 “주민모임 연합사업을 통해 마을공동체의 씨앗을 키워 온 주민모임들이 생활권역을 중심으로 마을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나갈 수 있는 역량을 발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번 공모사업의 자세한 안내를 위하여 오는 19일 오후 3시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2016년 공모사업개요, 제안서 및 제출서류 작성방법, 향후 진행일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 홈페이지(http://seoul.go.kr) 또는 서울특별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eoulmaeul.org) 공고내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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