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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벙커7' 양세형, 의뢰인 위해 사비 50만원 지출…역시 '예능 대세'

[‘더 벙커7’ 양세형. 사진=XTM ‘더 벙커7’ 방송화면 캡처][‘더 벙커7’ 양세형. 사진=XTM ‘더 벙커7’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양세형이 ‘더 벙커7’에 출연해 눈부신 활약을 보였다.


17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XTM ‘더 벙커7’ 3회에서는 유부남이 아닌 ‘남자’가 되고 싶은 시청자들을 위한 자동차가 공개돼 전국의 유부남을 비롯한 스피드광 시청자들의 눈길을 한눈에 사로잡았다.

먼저 ‘타던 차를 팔고, 진짜 갖고 싶은 차를 가져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더 벙커 딜러스’에서는 아빠가 아닌 ‘남자’가 되고 싶은 의뢰인이 등장했다.


10년 넘게 타던 자신의 차를 팔고 새 차를 구입하고 싶었던 의뢰인의 요구는 ‘스피드’와 ‘콤팩트’, 그리고 ‘아빠 말고 남자’였다. 해당 의뢰인의 요구에 맞게 4명의 MC들은 2명씩 팀을 짜고 중고차 시장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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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양세형, 박광현 팀은 의뢰인을 위해 서로 50만원씩 사비까지 털어 업그레이드 비용에 보탬으로써 의뢰인 뿐만 아니라 방청객들의 탄성까지 불러 일으켰다.

양세형의 활약은 방송에서 더 돋보였다. 차에 대한 지식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자동차 샛별’ 양세형은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빵빵 터지는 예능감으로 다시금 주목을 받은 ‘예능 대세’ 답게 ‘더 벙커7’에서도 귀여운 재롱과 재치 넘치는 멘트로 남성 시청자들 공략에도 성공했다.

특히 박광현의 성대모사도 엄격한 예능 선배의 면모를 보이며 호되게 채찍질하는 가 하면, 상대편의 깐족거림에 “나를 더 자극시켜 주세요”라고 맞받아치는 대세다운 센스로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양세형이 출연하는 ‘더 벙커7’은 매주 일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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