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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8일 한국판 에든버러 축제 'C-페스티벌' 개최

사진2_C페스티벌 KPOP콘서트 라인업사진2_C페스티벌 KPOP콘서트 라인업




C-페스티벌 2016 포스터C-페스티벌 2016 포스터


한국판 에든버러 페스티벌인 ‘C-페스티벌’이 다음달 4~8일 열린다. 특히 페스티벌 마지막 날인 8일(일)에는 가수 싸이(PSY)를 비롯해 위너, 아이콘, IOI(프로듀스101)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이 참여하는 K팝 콘서트가 영동대로에서 개최된다.

코엑스 마이스 클러스터위원회는 다음달 4~8일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와 무역센터 전역에서 ‘C-페스티벌 2016’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C-페스티벌은 13개의 무역센터 유관기관이 무역센터를 아시아 마이스(MICE)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여는 신개념 마이스 페스티벌이다.

이번 축제는 ‘도심 속 최고의 축제-코드대로 즐겨라’라는 슬로건 아래 축구장 18개 크기(19만347㎡)에 이르는 무역센터 전역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전시·컨벤션 코드 △나들이 코드 △일상탈출 코드 △설렘 코드 △힐링 코드 등의 5가지 테마로 가족과 친구·연인들이 즐길 수 있는 200여회의 공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4일 공식 개막식 당일에는 한문화진흥협회와 40개국 주한 대사 및 외교관들이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참여하는 ‘서울세계의상페스티벌’이 펼쳐지며 축제의 포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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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어린이날에는 초대형 벌룬 퍼레이드인‘C-퍼레이드’가 경기고부터 삼성역까지 코엑스 주변 영동대로에서 진행된다.

페스티벌 마지막 날인 8일에는 가수 싸이를 비롯해 위너·아이콘·IOI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이 참여하는 K팝 콘서트가 영동대로에서 열리며 대미를 장식한다.

코엑스 측은 이번 행사로 1,500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와 참관객 150만명, 외국인 10만명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보경 운영위원장(코엑스 사장)은 “지난해 한국판 에든버러 페스티벌로의 성공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C-페스티벌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 서비스 상품이자 국가 축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집중 육성해 서비스 산업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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