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샘(009240)의 별도 기준 올 1·4분기 매출은 4,163억원, 영업이익은 29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았다”고 지적한 뒤 “한샘(009240)은 올 상반기에 쉬어가는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주택거래 급감이라는 불리한 환경에도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가 고성장을 이어갔지만 주택거래가 빠르게 회복될 가능성도 크지 않아 보여 상반기는 부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단기 성장의 기대는 낮추더라도 2020년까지 연평균 18%의 주당순이익(EPS) 성장이 예상된다”며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24배에서는 저가 매수가 유리한 가격대”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