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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실적부진과 주가 고평가 논란 속 주가 급락

올 1·4분기에 기대 이하의 실적을 기록한 한샘(009240)이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한샘(009240)은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8분 현재 전날보다 7.06%(1만5,000원) 내린 19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샘(009240) 주가가 20만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4월24일 이후 약 1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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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009240) 주가 하락은 올 1·4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한샘(009240)은 전날 1·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2.8% 늘어난 4,162억원, 영업이익은 5.2% 증가한 29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지만 모두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증권가에서 이날 한샘(009240)의 주가가 고평가 돼 있어 당분간 눈높이를 낮춰야 할 때라고 강조한 점도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등 주요 증권사들도 이날 한샘(009240)의 목표주가를 줄줄이 하향 조정했다.

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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