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출신 이천수와 심하은 부부가 혼인신고를 먼저 한 사연을 공개한다.
오늘(19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는 ‘야수의 아내’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천수와 그의 부인, 모델 출신 교수 심하은이 출연해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러브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천수는 “결혼식 날짜를 잡고, 프로포즈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을 때 선수로 복귀했다. 결혼식 날에 훈련을 가야 하는 일정이 잡혀서 맘속으로 끙끙 앓고 있었는데 아내가 괜찮다고, 결혼식은 나중에 해도 되니까 운동하라고 말해줬다. 정말 고마웠다. 결혼식 취소하고 그날 혼인신고를 했다”고 말했다.
MC 오만석이 “섭섭하지 않았냐”고 묻자 이에 심하은은 “섭섭하다고 한번도 생각해본 적 없다. 왜냐하면 당시 남편이 얼마나 운동을 하고 싶었는지 알았기 때문에 결혼식보다 운동이 더 먼저라고 생각했다”고 답했다고.
이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네 살 딸을 유치원에 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초보아빠 이천수의 색다른 모습이 그려지고, 이천수·심하은 부부의 세련된 집이 공개될 예정이다.
오늘 저녁 8시 40분 tvN을 통해 방송된다.
[사진=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