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20일 오후 1시 8분 현재 전날 보다 0.01%(0.28포인트) 내린 2,011.08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국제 유가 반등 소식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뒤 장 초반에는 연중 최고치인 2,023.77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후 기관과 개인이 매도 폭을 키우면서 오후 들어 2,010선에서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이 447억원의 매도 우위이며 개인도 373억원을 순매도 했다.
외국인만 홀로 937억원의 매수 우위다.
업종별 지수는 등락이 엇갈린다. 증권(1.64%), 의료정밀(1.42%), 전기가스업(1.37%), 철강금속(0.55%)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1.51%), 기계(-0.77%), 섬유의복(-0.66%), 화학(-0.57%)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혼조세다. 현대모비스(012330)(1.42%), 한국전력(015760)(1.34%), POSCO(005490)(0.83%), 삼성전자(005930)(0.54%) 등이 오름세다. 이에 반해 NAVER(035420)(-2.24%), 아모레퍼시픽(090430)(-1.60%), 삼성물산(028260)(0.71%), LG화학(051910)(-0.61%), 현대차(005380)(-0.33%)가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 역시 약보합세로 전환했으나 700선은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 보다 0.03%(0.22포인트) 내린 701.46을 기록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원45전 내린 1,132원85전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