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진구에 대해 한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오후 포시즌스 서울 그랜드볼룸에서는 송혜교의 ‘태양의 후예’ 종영 기자간담회가 진행된 가운데 송혜교는 ‘태양의 후예’ 종영 소감에 대해 전하며 “드라마가 워낙 큰 사랑을 받아서 동료 배우들도 좋은 일이 많이 생겼다. 너무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진구 오빠와는 예전에 드라마 ‘올인’ 때 호흡을 맞춘 적이 있는데, 이번 작품으로 다시 한 번 잘 돼서 너무 기분이 좋다”라며 “요즘 인스타그램을 갑자기 시작하신걸 보니 진구 오빠도 많이 행복하신 것 같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송혜교는 “평소에 상남자같은 매력이 있으셔서 그런 SNS에는 관심이 없으실 줄 알았다. 근데 진구 오빠 인스타그램을 보니 너무 사랑스러우셔서 깜짝 놀랐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워낙 착한 후배인 (김)지원이가 잘 된 것도 너무 흐뭇하다. 탄력 받았을 때 좋은 작품 빨리 만나서 더 잘 됐으면 한다”라며 “가장 예뻐하는 동생은 (김)민석이다. 꼭 기사로 써달라”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한편 송혜교가 출연한 ‘태양의 후예’는 신드롬급 인기 속에 14일 유종의 미를 거뒀다.
[사진=UAA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