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농림부·조달청, 나라장터서 전통주 판매 협력한다

이동필(사진 왼쪽)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정양호(〃오른쪽) 조달청장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전통주 및 전통식품 판로확대를 지원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조달청이동필(사진 왼쪽)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정양호(〃오른쪽) 조달청장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전통주 및 전통식품 판로확대를 지원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조달청


농림축산식품부와 조달청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의 전통주 판매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조달물자로 선정된 전통주의 품질향상 지원, 전통주 제조업체 대상 나라장터 입점 독려 및 나라장터 입점 제품의 홍보 등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조달청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내 전용몰 구축, 전통주의 종합쇼핑몰 등록, 나라장터 엑스포 전시회 개최 등을 통해 전통주의 판매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http://shopping.g2b.go.kr)은 4만여 공공기관 및 30만여 조달업체가 이용하는 조달물자 온라인 쇼핑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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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지난 3월부터 엄격한 심사를 거쳐 국내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전통주를 대상으로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하고 있고 공공기관이 전통주를 적극 구매하도록 조달수수료도 면제하고 있다.

조달청은 올 하반기부터 전통주 외에 떡, 한과, 장류 등 전통식품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공공기관에 공급하게 된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국세청에서 허용한 일부 판매처를 통해 전통주의 통신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기존 판매처와 달리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은 공공기관이 대규모 구매를 하는 유일한 G2B 방식 채널로 전통주 거래 규모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공공기관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전통주 등 전통식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유통망을 구축함에 따라 관련업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조달청은 전통주 등 우리 고유 전통식품의 대중화로 지역경제를 살리고 해외시장진출도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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