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현대차 노사, 7년째 소외계층 문화예술 관람 지원

현대자동차 노사가 울산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예술 관람 지원했다.

현대차 노사는 21일 울산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사회공헌기금 5,0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하고 ‘2016 문화나눔, 행복한 초대’의 시작을 알렸다. 전달식에는 박창욱 현대자동차 울산총무실장, 장창열 현대자동차지부 대외협력부장, 종선 울산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자동차 노사가 전달한 기금 5,000만원은 내년 2월까지 지역 소외계층의 문화컨텐츠 체험에 사용된다. 노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매월 한 차례씩 불우 아동·청소년, 다문화 가정, 국가유공자, 지역 어르신 등 울산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연극· 뮤지컬·영화 등 문화예술 컨텐츠 관람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날 노사의 초청을 받은 성인 장애인 500명은 뮤지컬 공연‘반딧불이와 떠나는 뮤지컬 여행’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현대자동차 1,2공장 봉사단이 장애인들이 공연을 관람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안내 및 안전관리 일일 도우미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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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욱 현대자동차 총무실장은 “올해는 울산지역 소외계층 3천9백여명을 초청해 다양한 문화컨텐츠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지역 소외계층과 소통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 노사는 2010년부터 ‘소외계층 문화나눔 초청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아동·청소년, 장애인, 다문화가정, 노인 등 지역 소외계층 2만4,864명을 초대해 문화예술 관람기회를 제공했다.

울산=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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