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제2금융

모아저축銀, 직원 활약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

지난 19일 인천 남구에 위치한 모아저축은행 본점에서 박희영(오른쪽) 모아저축은행 주임이 박달서(왼쪽) 인천 남부경찰서 총경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모아저축은행지난 19일 인천 남구에 위치한 모아저축은행 본점에서 박희영(오른쪽) 모아저축은행 주임이 박달서(왼쪽) 인천 남부경찰서 총경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모아저축은행





70대 노인이 보이스피싱에 당할 뻔 했으나 저축은행 직원의 기민한 대응 덕분에 위기를 모면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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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모아저축은행에 따르면 지난 18일 70대 남성 고객이 모아저축은행 본점을 방문해 정기예금 약 2,850만원을 중도해지하고 전액 현금으로 지급해달라고 요구했다. 고객의 행동에 수상함을 느낀 박희영 모아저축은행 주임은 예금을 해지해 현금으로 찾아가려는 이유 등을 꼼꼼하게 물었고, 고객은 “다른 금융기관에서 카드가 부정발급 돼 예금이 인출 될 수 있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답했다. 박 주임은 즉시 경찰서로 신고했고, 조사 결과 국제전화를 통한 보이스피싱인 것으로 밝혀졌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박 주임의 적극적인 대처 덕분에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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