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월드홀딩스는 최근 스마트 드라이빙 서비스업체인 포키비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동차진단·정비 통합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포키비언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이용해 차량 사전진단과 상시 차량관리를 해주는 ‘카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김태우 대표는 “수입차의 경우 차량내에 카루시스템을 쉽게 장착을 할 수 있어 차량 사전진단을 손쉽게 할 수 있다”며 “이에따라 사후정비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운전자의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주행 중 실시간 차량 정보 제공은 물론 주행후 서버에 저장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량과 운전자에 대한 다양한 통계 데이터를 산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트라이월드홀딩스는 중고차거래전문 앱인 하이오너와도 업무협약을 맺고, 하이오너가 매매한 수입차에 대한 1년보증서비스를 시작했다. 중고차거래 O2O 플랫폼 하이오너는 현재 회원수 40만 이상으로 허위매물이 없는 앱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 대표는 “하이오너는 매일 중고차량을 전수 검수하고 있으며, 허위매물을 발견할 경우 바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라며 “발견된 허위매물 차량은 즉시 판매가 중지되고, 해당 매물을 등록한 딜러도 바로 서비스 이용이 중단된다”고 말했다.
수입차 정비와 보증서비스를 하고 있는 트라이월드홀딩스는 현재 서울에서 직영 정비업소 2곳을 포함해 총 20곳의 정비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모바일 기반의 직거래매매, 개인맞춤 자동차 추천서비스, 정비견적 비교, 자동차 이동진단 서비스, 보증상품 서비스도 하고 있다. /김혜영기자 hyk@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