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이 성훈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았다.
4월 24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는 이연태(신혜선 분)가 김상민(성훈 분)의 고백을 두 번째로 거절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연태는 김상민에게 “제가 짝사랑을 7년이나 했잖아요.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까 제대로 고백하고 제대로 거절당했으면 그렇게 오랫동안 마음 끓이지 않았을 거예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연태는 일단 한 번 사귀어보자고 말하는 김상민에게 “아무리 생각해도 아니에요. 김상민 씨한테 아무 감정이 없어요, 제 마음은 변함없습니다. 죄송해요”라며 거절을 확실히 했다.
이에 김상민은 “내가 아닌 이유나 한 번 들어보자. 잔인하게 얘기해봐”라며 자신이 싫은 이유를 물었다.
결국 이연태는 “저는 김상민 씨가 싫어요. 생긴 것도 마음에 안 들고요. 성격도 마음에 안 들어요. 그리고 만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저한테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것도 좀 경솔해보이고요. 어쨌든 싫어요. 머리부터 발끝까지”라며 돌직구를 날렸고 김상민은 눈물을 글썽였다.
[사진=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다섯’ 방송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