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호텔신라, 면세점 경쟁 심화…목표주가↓-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은 호텔신라(008770)가 요우커의 방문 증가로 국내 관광객 유입세가 회복될 것이라면서도 신규 면세점 사업자 진출에 따른 경쟁 심화로 목표주가를 기존에 12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윤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 1·4분기 한국을 찾은 중국 관광객은 167만명으로 메르스 사태 이후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 큰 인기를 모은 ‘태양의 후예’ 등 한류 콘텐츠와 일본 엔화강세 및 지진 등의 영향으로 국내 관광객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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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하지만 신규 면세점 사업자들이 등장함에 따라 마케팅 심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용산 HDC 면세점의 지분법 적자 확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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