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LG하우시스,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 성장 기대··목표주가↑-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1·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LG하우시스(108670)에 대해 하반기부터 이익 증가세가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9만6,000원으로 11%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보고서를 통해 “LG하우시스(108670)는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 증가율이 커지며 성장주의 면모를 되찾을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 중간재(창호) 투입량이 늘어나는 데다, 중국 착공면적 증가에 따른 효과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또한 2·4분기와 3·4분기에 미국 자동차 원단 및 엔지니어드스톤(e스톤) 공장이 가동되기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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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LG하우시스(108670)는 지난 22일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8.3% 증가한 389억원, 매출액은 같은 기간 7% 늘어난 6,7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7%에 달하는 비교적 높은 수준의 매출액 증가율은 2년 만이다”며 “수익성 좋은 고기능 필름과 인조 대리석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박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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