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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주식시장은]코스피, 기관 순매도 속 2,010선 안팎 등락 중

코스피지수가 25일 기관과 개인의 순매도 속에 하락 폭을 넓히며 2,010선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상승새로 출발했지만, 하락세로 전환한 뒤 낙폭이 커지는 모양새다.

이날 오후 1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포인트(0.09%) 하락한 2,013.71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273억원, 52억원을 순매도하며 장을 이끌어 내렸다. 개인은 오전 한때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가 다시 순매도로 태세를 전환했다. 외국인은 1,37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제품(4.17%), 창업투자(4.02%), 석유와 가스(2.3%), 가구(2.3%), 항공사(1.92%), 가정용품(1.75%), 판매업체(1.6%) 등이 1% 이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식품업(-0.01%), 반도체장비(-0.20%), 자동차부품(-0.48%)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로 POSCO(-4.02%), 삼성물산(-1.8%), 현대중공업(-5.6%) 등의 약세가 특히 두드러진다. 반면 한국전력(1.35%), SK이노베이션(3.77%) 등은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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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포인트(0.16%) 오른 704.15를 기록 중이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역시 혼조세로 카카오(2.41%), 로엔(016170)(2.44%), 휴온스(4.88%) 등은 상승세인 반면 파라다이스(-1.8%), 케어젠(-2.82%), 휴젤(-3.21%)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후 1시1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원20전 오른 1,151원30전을 기록 중이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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