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C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개발자 회의로 오는 28일까지 넥슨 판교 사옥 및 인근 발표장에서 진행된다. 10회째를 맞이하는 NDC는 올해 다양성(Diversity)을 테마로 정했다. 다양한 시도와 경험을 서로 공유하고 게임산업의 방향성을 모색하자는 취지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게임은 모든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창작의 영역”이라며 “게임의 본질은 재미와 즐거움에 있으며 발전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말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정상원 넥슨 신규개발총괄 부사장은 “트렌드만 쫓지 말고 새로운 게임 콘텐츠를 끊임없이 발굴하고 다양성을 넓혀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NDC에서는 국내외 게임 전문가들이 103개의 세션에 참여한다.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 최고 권위자인 스콧 마이어스(Scott Meyers)가 화상 강연을 진행하고 ‘모뉴먼트 밸리’를 개발한 어스투게임즈(Ustwo Games) 다니엘 그레이(Daniel Gray) 개발자, ‘디스 워 오브 마인’ 개발진 등 해외 유명 인사들이 참석한다. 인공지능(AI), 3D프린팅, 가상현실(VR) 등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분야도 다뤄진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NDC아트전시회에서는 넥슨 컴퍼니, KOG 의 26개 게임 프로젝트와 미공개 일러스트가 공개된다. 또한 인디게임 존, VR 체험존, 게임음악 야외공연 등이 준비돼있다.
자세한 내용은 NDC 공식 홈페이지(https://ndc.nex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가 26일 경기도 성남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NDC에서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넥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