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정세환 G1 강원민방 회장, 히말라야 트레킹 도중 사망

정세환 G1 강원민방 회장이 26일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 중 사망했다고 주네팔 한국대사관이 밝혔다. 향년 66세.

정 회장은 지난 18일 일행 9명과 함께 출국해 해발 5,500m인 히말라야 칼라파트라 트레킹을 하던 중 고산 증세를 호소하다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 일행이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까지 갔다가 일부는 칼라파트라로 이동하고 정 회장은 곧바로 하산하던 중 노보체 지역에서 고산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팔 당국에서 정 회장의 시신을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로 옮기고 있다. 나머지 다른 일행은 하산 중이며 안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기사



앞서 정 회장은 G1 강원민방 직원 9명과 함께 히말라야 트레킹에 나선 것으로 다음달 3일 귀국할 예정이었다.

춘천 출신인 정 회장은 2002~2004년 GTB 강원민방 회장을 역임했고 2011년부터 G1 강원민방 대표이사 회장을 맡아왔다.

정세환 G1 강원민방 회장./연합뉴스정세환 G1 강원민방 회장./연합뉴스




김지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