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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Up&Down]현대차, 1분기 실적 부진에도 2분기 기대감에 상승

현대차(005380)가 올 1·4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2·4분기 개선 기대감에 오히려 2%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현대차(005380)는 지난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대비 2.68%(4,000원) 오른 15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현대차(005380)는 1·4분기 영업이익이 1조3,4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조3,506억원으로 6.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조7,681억원으로 10.8% 줄었다.


다만 주가는 부진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보였다. 이미 시장에서 저조한 영업이익을 예상했던 만큼 추가 충격을 받기보단 2·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더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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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시장에서는 현대차(005380)의 실적이 1·4분기 바닥을 찍고 2·4분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차 출시로 제품믹스의 질적 개선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005380) 측은 “1·4분기 중 최대 볼륨 모델인 신형 아반떼를 미국 및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했다”며 “2·4분기부터 본격적인 신차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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