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GS건설, 1분기 매출 14%, 영업이익 46%↑

주택·건축부문 선전 힘입어

GS건설이 지난 1·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GS건설은 27일 공시를 통해 지난 1·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잠정)이 각각 전년 동기대비 14%, 46% 증가한 2조6,391억원과 2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 수주도 3조9,974억원으로 98% 증가했다.


이같은 매출 성장세는 분양 물량 착공에 따른 주택·건축부문의 선전이 이끌었다. 주택·건축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3% 증가한 9,391억원으로, 이중 해외 매출은 1조4,217억원으로 전체의 54%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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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수주는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발주한 세계 최대 규모의 차량기지인 T301프로젝트(1조7,290억원)를 비롯해 LG 디스플레이 공정(4,720억원) 등 인프라·건축 부문이 견인했다. 주택 부문에서도 킨텍스 원시티(4,100억원), 은평스카이뷰자이(2,150억원) 등 자체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수주에 기여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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