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광고· 해외매출 힘입어 네이버 영업이익 2,568억원

올해 1·4분기 매출 9,373억원 영업이익 2,568억원

매출 전년 동기 26.6% 증가 수준

해외 매출, 전체 매출의 36%

네이버가 해외 매출 및 모바일 광고 매출에 힘입어 올해 1·4분기 좋은 성적을 거뒀다.

네이버는 올해 1·4분기 매출 9,373억원 영업이익 2,568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6.6%, 전분기 대비 5.1% 증가한 수준이다. 이 중 해외 매출은 3,355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36%를 차지했다.

사업별로 보면 광고 6,727억원으로 상당 부분(72%)을 차지했다. 이어 콘텐츠 2,374억원(25%), 기타 271억원(3%) 순이었다.


모바일메신저 ‘라인’에서 광고를 보고 포인트를 받는 ‘라인 프리코인’ 등 다양한 광고 모델을 추가한 게 광고 매출의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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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매출 부분에서는 해외가 전체 콘텐츠 매출의 87%를 차지할 정도로 높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지난 1·4분기는 해외 매출의 성장세와 모바일 사용성 확대 등에 힘입어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사용 환경에 주목해서 사용자 편의 확대와 국내 사업자 및 창작자들의 성공사례를 늘려나가는 한편, 네이버랩스 등을 통한 다양한 분야의 핵심기술 개발에도 주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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