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최근 고객은 백화점에서 쇼핑을 넘어 여가까지 즐기기 때문에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음악을 바꿨다”며 “고객이 편안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느낌의 음악을 골랐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대학교수, 음악 평론가로 이루어진 전문가들이 꼽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100대 명곡’ 중 30곡을 선정한 뒤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고객 설문조사와 직원 투표를 거쳐 개·폐점곡을 최종 선정했다. 새로운 개·폐점 음악은 29일부터 ‘스마트 쿠폰북’ 어플을 통해 1회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롯데백화점 공식 사회관계망(SNS)에서 유키 구라모토와 디토 오케스트라의 작업 과정 영상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