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영등포구 금연 지역 5곳 추가 "시민 88.5%가 찬성"



다음달 6일부터 서울 영등포구 차없는 거리 5곳과 대림역 부근이 금연 구역으로 지정된다. 영등포구 보건소는 흡연 관련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곳에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88.5%에 해당하는 시민들이 금연구역 지정에 찬성해 이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금연구역으로 지정되는 곳은 ▷문래동6가 영문초등학교와 소공원 사잇길(1117㎡) ▷문래동5가 두래아파트와 진주아파트 사잇길(1982㎡) ▷문래동6가 현대1차아파트와 현대2차아파트 사잇길(996㎡) ▷문래동3가 문래초등학교와 한국전력 영등포지점 사잇길(1270㎡) ▷신길6동 신길우성1차아파트 앞(2475㎡) 5곳으로 기존 금연구역이었던 7호선 대림역 10번 출구와 11번 출구 주변도 금연 구간으로 130m 가량 연장된다.


새 금연구역에 대해선 5월 중 안내 표지판과 현수막을 설치해 홍보단을 통한 집중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단속은 10월 1일부터로 적발시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이번 금연 구역 5곳을 포함해 현재 영등포구에는 총 1만2,489개소가 금연구역으로 설정됐다.

관련기사



정수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