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누아투서 7.3규모 지진 발생…한달 새 6차례 '쓰나미 올까'

일본과 에콰도르에 이어 남태평양 바누아투의 해안에서도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의 규모는 7.3이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남태평양 바누아투의 해안에서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바누아투의 지진은 산토 마을에서 남동쪽으로 95㎞ 정도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한 것으로 진원의 깊이는 10㎞이다.



특히 바누아투는 지난 3일 이후 6차례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퍼시픽 쓰나미 경고 센터에 따르면 이번 바누아투 지진에 따른 쓰나미(지진해일)의 위협은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바누아투는 일본·동남아·뉴질랜드 등 태평양 연안지역을 잇는 고리 모양의 지진·화산대를 일컫는 일명 ‘불의 고리’에 속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