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임시공휴일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시책에 동참하기 위해 부산지역 내 5개 유료도로 통행료를 이날 하루동안 받지 않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통행료를 면제하는 유료도로는 광안대로(1,000원), 백양터널(900원), 수정산터널(1,000원), 을숙도대교(1,400원), 부산항대교(1,400원) 등이다.
다만 부산과 거제도를 연결하는 거가대교는 제외된다.
통행료가 면제된 요금소를 통과할 때에는 통행료를 낼 때와 같이 하이패스단말기를 단 차량만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해야 하며, 달지 않은 차량은 일반차로를 이용해야 한다.
일반차로 이용차량은 진입 시 요금소를 잠시 정차한 후 통과해야 하고 하이패스차로 이용차량은 하이패스 단말기에 카드를 끼우고 전원을 켠 상태로 통과하면 면제를 받을 수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