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학원 김익달 선생 탄생 100주년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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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을 출판사업과 장학사업에 헌신한 학원 김익달 (사진)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세미나가 오는 9일 오후3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학원밀알장학재단이 한국잡지협회·대한출판문화협회와 함께 여는 이번 세미나에서 송찬섭 방송통신대 문화교양학과 교수의 사회로 ‘잡지 학원의 문화사적 의미(장수경 목원대 교양교육원 교수)’‘미디어융합 시대에 조명하는 학원 김익달의 출판 콘텐츠(조성겸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학원 김익달의 장학사업과 사회적 의미(강수돌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민간 장학재단의 역할과 발전방향(한유경 이화여대 교육학과 교수)’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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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달 선생은 지난 1950년대 ‘학원’ ‘대백과사전’ 등을 발행한 출판 1세대다. 특히 1952년 창간된 ‘학원’을 통해 황동규·마종기·유경환 등 문인을 배출하며 문학 발전에 기여했다.

1952년에는 학원밀알장학재단의 전신인 학원장학회를 설립해 지금까지 852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등 한국의 민주화와 경제발전에 족적을 남긴 수많은 인물이 그의 후원을 받았다.

연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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