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산행’의 스틸컷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28일 오전 투자배급사 NEW는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초청을 기념해 ‘부산행’의 메인 스틸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총 11장의 해외 스틸은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한 영화 속 주인공들의 처절하고 강렬한 눈빛을 담아내 ‘부산행’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부산행’은 내달 1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제 69회 칸 국제 영화제의 공식 섹션인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됐다. 이에 내달 13일 프랑스 칸 현지에서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형 재난 영화 ‘부산행’은 대재난 속에서 아수라장이 된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KTX에 탑승한 승객들의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사투를 담아낸 영화다. 주연 배우 공유는 영화에서 펀드 매니저이자 홀로 딸을 키우는 아빠 연기를 선보인다. 마동석은 혼란 속에서도 우정과 부성애를 보여주며, 마동석의 아내로 출연하는 정유미는 만삭의 임산부를 연기하며 감동을 자아낸다. 또 다른 탑승객으로 최우식, 안소희 등이 출연해 이야기를 전개할 예정이다.
‘부산행’은 독특한 소재,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배우들의 명품 연기로 인해 개봉 전부터 영화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6년 여름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NEW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