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모닝터치R]BNK금융지주, 캐피탈 등 자회사 논란에 실적 흔들리지 않을 듯-현대증권

현대증권은 BNK금융지주에 대해 은행 자회사들의 순이자마진(NIM) 추이가 양호하고 경남은행 인수로 대형화한 후 실적이 실망스러운 적이 없다며 BNK캐피탈 논란 후에도 실적이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구경회 연구원은 6일 보고서를 통해 “부산은행의 NIM은 타 은행과 달리 전분기보다 2bp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 3·4분기 연결순이익은 전분기대비 12% 감소한 1,450억원으로 전망되지만 일회성 요인에 따른 실적 호조가 있었던 전분기의 기저효과일 뿐”이라고 말했다. 또한 150억원으로 추정되는 BNK캐피탈의 한일월드 렌탈채권 손실과 관련, 500억원의 증자는 레버리지배율 축소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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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일월드 뉴스가 나온 이후 BNK금융의 주가는 7.4% 하락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같은 기간 동안 KRX은행지수도 부진(-4.8%)한 것을 감안하면 투자자들도 한일월드와 관련하여 과도한 우려를 하는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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