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매일 데이터 3시간 무제한…기본료 6개월 면제…알뜰한 내게 맞는 요금제는

봄 기운을 따라 소비자들의 활동이 왕성해지면 이동통신서비스 사용량도 그만큼 늘어날 수밖에 없다. 마침 주머니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요금제 신상품들이 근래에 등장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3월 이후 현재까지 출시된 요금제중 실속 상품들을 꼽아보면 KT의 ‘Y24요금제’와 알뜰폰 사업자인 kt M모바일의 ‘청춘애 30’요금제, SK텔링크의 ‘항공마일리지 적립 요금제’ 3종 등이다.


이중 Y24요금제는 만 24세 이하 이용자만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의 최대 장점은 하루 3시간 무제한으로 데이터통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무제한 데이터 이용 시간대는 이용자가 하루 3시간 한도 내에서 마음대로 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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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애30 요금제는 6개월간 기본료 면제 상품이란 점에서 이채롭다. 연령은 관계 없이 누구나 24개월 약정으로 가입할 수 있다. 기본 음성통화는 매월 60분씩 제공된다. 문자도 매월 60건, 데이터통신용량 역시 롱텀에볼루션(LTE) 기준으로 300MB씩 기본으로 주어진다. 이 용량 내에서 사용한다면 최장 6개월간은 공짜로 통화하고 인터넷 검색, 파일 다운로드 등을 마음껏 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이후엔 기본료가 서비스 유형에 따라 월 1만4,000원~ 1만7,500원씩 부과된다.

항공마일리지 요금제 3종세트는 아시아나항공과 연계된 상품이다. ‘아시아나항공19’ 요금제는 월 1만9,000원에 음성 50분, 문자 100건, 데이터 500MB를 기본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매월 아시아나항공용 200마일리지씩이 적립된다. ‘아시아나항공28’ 요금제는 월 2만8,000원에 음성 80분, 문자 100건, 데이터 1.2GB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월별로 300 마일리지를 쌓게 해준다. ‘아시아나항공34’ 요금제는 월 3만4,000원에 음성 100분, 문자 180건, 데이터 1.6GB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매월 마일리지는 400씩 쌓인다. /정혜진기자 madein@sed.co.kr

민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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