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카드

삼성카드 빅데이터연구소 "임시공휴일, 카드소비 26% 이상 증가"

이달 6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인해 이날 카드소비가 26% 이상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 삼성카드 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8월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카드소비가 26%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일주일 전·후의 같은 요일(7·21일) 카드소비 평균치와 비교해 나온 결과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할인점·백화점 등 쇼핑업종이 21% 증가했고, 골프장·동물원 등 여가업종이 8%, 음식점 등 외식업종이 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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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임시공휴일은 나흘간의 황금연휴인 데다 어린이날이 포함돼 지난해보다 카드소비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허재영 삼성카드 빅데이터연구소 상무는 “올해 임시공휴일은 가정의 달에 포함돼 있는데다 연휴가 지난해보다 하루 길게 형성돼 있다”며 “이러한 요인을 고려해보면 지난해 임시공휴일보다 카드소비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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