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서울경제TV] ‘정용진의 야심작’ 일렉트로마트 판교점 오픈

‘일렉트로마트’ 판교점 개장… 첫 단독매장

오디오·캠핑용품·RC카등 가전 한층 강화

화장품·바버샵등 뷰티 강화… 그루밍족 ‘유혹’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올해 매출 2,000억원”







[앵커]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의 야심작으로 꼽히는 통합형 가전매장 ‘일렉트로마트’가 내일 판교 알파돔에서 문을 엽니다. 일렉트로마트는 기존 마트와 달리 남성들이 좋아하는 가전기기 등이 총집합돼있어 ‘남자들의 놀이터’라는 애칭까지 붙었는데요. 정 부회장이 추진하는 성장동력 중 하나인 일렉트로마트가 성공적으로 안착할지 주목됩니다. 한지이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이마트가 정용진 부회장이 역점을 두고 있는 디지털 테마파크 ‘일렉트로마트’를 공개했습니다. 판교 테크노벨리 알파리움타워에 있는 판교점은 숍인숍 형태였던 기존 매장과 달리 첫 독립 매장으로 꾸몄습니다. 특히 여행용 캐리어로 나만의 오디오를 만들 수 있는 코너와 캠핑용품을 살 수 있는 밀리터리 코너, 드론·RC카 등 가전제품 코너 등이 시선을 잡아 끕니다.


[브릿지] “매장 한 켠에 따로 설치된 서킷에서는 남자들의 로망으로 불리는 RC카를 이렇게 직접 운전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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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종의 수입 맥주가 전시된 지하 1층 주류 코너는 전문 바를 연상시킵니다. 또 미용에 관심이 많은 그루밍족을 위해 뷰티 상품을 대폭 추가했고, 한켠에는 바버샵도 마련했습니다.

이마트는 올해 일렉트로마트를 가전 전문매장으로 입지를 키우고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인터뷰] 박용일 팀장 /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브랜드팀

“향후에 지속가능한 새로운 MD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가전매장이긴 하지만 좀더 재밌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에 집중하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이마트는 이번 판교점에 이어 하남 스타필드 등 신규 출점과 기존 매장 재단장을 통해 올해 안에 매장 수를 10개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 서울경제TV 한지이입니다.

[영상취재 허재호 / 영상편집 김지현]

한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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