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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장 초반 상승

코스피지수가 전날 밤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는 3일 오전 9시23분 현재 전날보다 8.33포인트(0.42%) 오른 1,996.48 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10.19포인트(0.52%) 오른 1,988.34로 개장한 뒤 1,980선 중반에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간 밤 뉴욕 증시는 비교적 호조세를 보인 경제 지표들에 영향을 받아 상승 마감했고, 국내 투자심리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7.52포인트(0.66%) 오른 17,891.16에 거래를 마치는 등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66억원, 개인은 210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며 기관은 28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05%), 운수창고(0.97%), 은행(0.85%), 증권(0.83%)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섬유·의복(-0.32%), 통신업(-0.09%), 보험(-0.01%) 등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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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가 0.72% 오른 것을 비롯해 아모레퍼시픽(090430)(1.22%), 네이버(0.29%), 삼성생명(032830)(0.46%)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015760)(-0.33%), SK하이닉스(000660)(-0.36%), 기아차(000270)(-0.63%) 등은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64포인트(0.67%) 오른 694.91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원80전 내린 1,135원에 거래 중이다.

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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