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양해각서에는 LH와 이란 신도시개발공사는 △스마트도시, 주택, 인프라, 산업단지 개발 분야의 정책 공유 △사업발굴, 설계, 운영관리 등에 대한 협력 △한국문화 확산 및 업무단지 발굴 내용을 담고 있다.
경제 제재가 해제된 이란은 2007년부터 메흐 하우징 프로젝트 (Mehr Housing Scheme)를 수립해 서민주택 2백만가구 건설을 추진하고 있지만 연간 약 80만가구의 주택이 부족한 상황이다.
LH 관계자는 “LH는 다른 경쟁국에서 찾아보기 힘든 정도로 짧은 기간에 성공적으로 신도시를 건설한 경험과 다양한 U-City 건설실적 등의 노하우를 갖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이란 등 중동지역 신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고갈된 국내 택지개발사업을 대체할 돌파구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