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서울경제TV] 빗장 풀린 이란, 2조원대 충북 오송 투자 ‘탄력’

정부 자본거래 허용… 첫 투자금 입금될듯

이란, 10년간 오송에 2조2,780억원 투자 협약

지분취득등 투자금 송금은 추가협의 필요

정부가 원화계좌 자본거래를 허용하면서 작년에 협약하고도 지지부진했던 이란의 충북 오송 투자가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정부의 ‘외국환 거래 규정’ 개정·시행으로 국내와 이란의 쌍방향 투자가 모두 가능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200만 달러 규모의 첫 투자금이 곧 들어올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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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충청북도와 작년 4월 향후 10년간 오송에 20억 달러, 한화 2조2,78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협약했습니다. 이란 전통의학 공동연구소와 신약 제품화 공장 건립, 임상병원 설립, 복제약 생산을 위한 투자 등입니다.

다만 자본거래 중 지분취득, 시설투자, 부동산 취득 등을 위한 투자금 송금은 정부 차원에서 이란 중앙은행과의 추가 협의를 해야 합니다.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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