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10여만명의 네티즌이 참여한 올해의 최신 스마트폰 카메라 평가에서 LG전자의 ‘G5’(사진)가 단연 최고로 꼽혔다.
3일(현지시간) 해외 정보통신분야 독립언론매체인 ‘안드로이드 어쏘리티’는 올해 출시된 주요 7가지 스마트폰들의 카메라 성능에 대해 일주일여간 10만명 이상의 전세계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평가를 받은 결과, G5가 총점 9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16개의 동일한 풍경 등을 7가지 스마트폰 제품들로 각각 촬영한 사진을 온라인에 게시한 뒤 네티즌들로부터 각 장면마다 가장 좋은 품질로 사진을 찍은 스마트폰들의 순위를 매기도록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G5는 16개 풍명중 6개 풍경에서 1위, 5개 풍경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선두를 달려 총점에서 1위 자리에 올랐다.
2위는 총 85점을 얻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7 엣지로서 6개 풍경에서 1위, 3개 풍경에서 2위를 기록했다. 애플의 아이폰6S플러스은 84점을 받아 그 뒤를 바짝 쫓았다. 반면 나머지 4개 제품의 16개 풍경중 한 곳에서도 1위를 못하며 60점 이하로 낮은 총점을 받았다. 순서대로 보면 구글의 넥서스6P(60점), 마이크로소프트의 루미아950XL(59점), 화웨이의 P9(35점), 대만 HTC의 ‘HTC 10’(34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