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미래부·창의재단, SW교구활용 교사연구회 모집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20개 내외의 ‘소프트웨어(SW) 교구활용 교사연구회’를 선정, 평균 3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2018년부터 적용되는 초중등 소프트웨어(SW) 교육 필수화에 대비해 현장 교사들이 다양한 SW교구를 활용해 보다 쉽고 재미있는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교사연구회는 학교 현장에서 SW교육이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교사들이 자율적 팀을 구성, SW교육 수업모델을 개발·확산하는 현장중심의 연구활동을 수행해왔다.

최근 교육에 기술을 접목한 에듀테크(Edu-Tech)기업이 활발하게 창업·운영되고 있지만 학교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SW교육 교구를 발굴·개발하는데 애로사항이 많다는 현장요구가 있었다.


이에 SW교육 에듀테크기업과 교사연구회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다양한 수업자료 개발·보급 할 수 있도록 학교와 기업이 상생협력하는 교사연구회 지원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관련기사



교사연구회는 수업자료 개발 능력을 갖춘 초·중·고등학교 현직 교원 5인 이내로 구성하고, SW교육 기업 개발자가 반드시 1인 이상 참여해 교구를 활용한 SW교육 교수·학습자료를 10차시 이상 개발해야 한다.

초·중·고등학교에 재직중인 교사라면 누구나 교사연구회를 구성해 오는 27일까지 지원가능하며, 과업 및 신청방법 등 상세안내는 창의재단 홈페이지(www.kofac.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설명회에 참여를 원하는 교사는 12까지 온오프믹스(http://onoffmix.com/event/67551)를 통해 사전신청 할 수 있다.

서석진 미래부 SW정책관은 “SW중심사회가 빠른 속도로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에 민간 SW교육 에듀테크기업이 학교현장과 잘 연계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와 기업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선 순환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용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