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희가 워킹맘의 고충을 사실적으로 보여줬다.
9일 오후 MBC 120부작 새 일일드라마 ‘워킹 맘 육아 대디’ 첫 방송에서는 이미소(홍은희 분)의 워킹맘으로서의 삶이 그려졌다.
이날 홍은희는 밀린 일처리로 딸 구건민(김방글 분)을 제시간에 데리러 가지 못했다.
유치원으로 내달린 이미소는 덩그러니 앉아 울상인 딸 김방글(구건민)의 모습에 마음이 좋지 않다. 그럼에도 연신 “죄송하다”는 말 밖에 할 수가 없다.
이미소는 일에 치여 소풍을 위해 딸이 부탁한 참치김밥도 싸지 못했고 소풍에 함께 하지도 못했다. 다른 엄마들은 이미소에게 “연차 좀 쓰지요?”라며 따가운 시선을 보냈다.
게다가 딸 방글이는 김밥을 먹다가 구토까지 했고 일하느라 제때 소식을 접하지 못한 이미소는 뒤늦게 이를 알아차리곤 병원으로 내달렸다.뒤늦게야 병원 응급실에서 구건민을 마주한 홍은희는 그대로 무너져 내렸다.
[사진=MBC ‘워킹맘 육아대디’ 방송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