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미스코리아를 꿈꾸는 여고생이 등장했다.
9일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미스코리아가 되고 싶은 소녀 성다미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전북 군산에서 온 성철수 아버지는 “딸만 넷이다. 막둥이가 속을 썩여서 환장하겠다”라며 “작년에 벚꽃아가씨를 나갔는데 선이 됐다. 헛바람이 들까 걱정이다”고 걱정을 토로했다.
사연의 주인공인 성다미 학생은 “군산 새만금 벚꽃 아가씨 선 성다미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성다미는 “내년에는 미스 전북으로 미스코리아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성다미 학생의 아버지는 “지역대회에서 한 번 된 건데 미인 대회 나가는 건 턱도 없는 소리다”라며 “지가 잘난 줄 알고 있따 말도 안 된다”고 미스코리아에 출전하려는 딸을 못마땅해했다.
한편 ‘동상이몽’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방송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