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SKB-코바코 '스마트 빅애드' 육성 손잡았다

광고사업 제휴·유통 계약

"시청패턴 분석 맞춤 광고 제공

TV광고시장 새 활력소 될 것"

10일 이인찬 SK브로드밴드 대표(오른쪽)와 곽성문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이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스마트 빅애드(Smart BIG AD) 광고사업 제휴 및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SK브로드밴드10일 이인찬 SK브로드밴드 대표(오른쪽)와 곽성문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이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스마트 빅애드(Smart BIG AD) 광고사업 제휴 및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SK브로드밴드


10일 SK브로드밴드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가 ‘스마트 빅애드(Smart BIG AD)’ 광고사업 제휴 및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스마트 빅애드는 TV 시청자의 시청패턴을 분석해 시청자가 관심을 보일만한 광고를 전달하는 TV 타깃광고 모델이다. 예를 들어 골프 채널을 본 시청자에게는 골프상품 광고를 내보내고, 홈쇼핑을 많이 보는 시청자에게는 홈쇼핑 채널 광고나 홈쇼핑 판매 제품 광고를 보낼 수 있다. 이론적으로 동일한 광고시간에 가입자 개인별로 모두 다른 광고를 내 보낼 수 있다.


기존 TV광고는 GRP(총 누적 도달율) 등 통계적 추정 방법에 근거해 광고집행 효과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스마트 빅애드는 TV 광고지만 온라인 광고처럼 실제 노출된 광고 건을 정확하게 집계하는 방식을 적용해 실제 광고효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광고집행 결과도 홈페이지,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다. 전체 광고 중 실제 노출이 완료된 건만 과금하는 방식을 적용해 효율적 광고비 집행을 원하는 광고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초라도 고객에게 노출이 되지 않은 광고는 과금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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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찬 SK브로밴드 대표는 “스마트빅애드가 한국방송광고공사를 만나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최근 침체기를 맞고 있는 TV 광고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스마트빅애드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곽성문 코바코 사장은 “SK브로드밴드가 2월 출시한 스마트 빅애드가 전통적 TV 광고시장에 파괴적 혁신으로 도전하는 광고 플랫폼이며, 대한한국 TV 광고산업을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휴 이유를 밝혔다.

권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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