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코스맥스, 1분기 깜짝 실적 발표에 상승세

코스맥스(192820)가 1·4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코스맥스는 10일 오전 9시28분 현재 전일대비 1.29% 오른 1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째 상승세다.


이 회사는 전날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30억7,600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71.7%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49.1% 증가한 1,734억5,200만원, 당기순익은 117.4% 늘어난 86억5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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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실적에 증권사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냈다”며 “한국 법인의 실적이 국내 브랜드 업체의 해외 수출로 탄력을 받는 가운데 작년 4분기에 부진했던 중국 법인 실적도 정상화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종전 18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렸다.

메리츠종금증권(008560)도 “해외수출 고성장으로 1분기에 ‘깜짝실적’을 올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5,000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밖에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등도 줄줄이 목표가를 올렸다.

이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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