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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美 헬스케어 급상승에 국내 제약주도 모처럼 동반 ‘빨간불’

지난 밤 뉴욕증시서 헬스케어 업종 강세로 국내 제약주들이 잇달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오전 10시 현재 제약주들의 평균 주가 상승률은 2.4%로 전체 102개 종목 중 85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종근당(185750)은 같은 시간 전일 대비 7,500원(6.91%) 오른 1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밖에 고려제약(014570), 현대약품(004310), 영진약품(003520), 진양제약(007370)은 각각 27.1%, 13%, 8.42%, 6.9% 오르며 제약주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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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침체 중이던 대형 제약주들도 모처럼 상승세다. 셀트리온(068270)은 3거래일만에 10만원대를 회복했다. 회사는 전일 대비 1.93%(1,900원) 오른 10만100원에 거래 중이다. 한미약품(128940)도 9일 대비 3.48% 상승하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전날 뉴욕 증시서 헬스케어 업종이 두드러지게 오른 덕분으로 풀이된다. 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선 헬스케어 업종은 1.43% 올랐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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